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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기전여고 융합과학 동아리 VIEW입니다. VIEWView scIEnce Widely의 줄임말으로, 과학을 폭넓게 바라보며 구성원들이 스스로 실험을 계획하고 함께 탐구해가는 자율 주도형 동아리입니다.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과학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매년 교육청 자율주도동아리 활동과 과학 체험부스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파프리카, 바나나 DNA 추출 실험

이름 임주향 등록일 19.10.28 조회수 53

준비물 : 바나나, 막자사발, NaCl(소금가능), 전자저울, 증류수 100ml, 세제(계면활성제면 가능), 체(혹은 거즈), 약숟가락, 에틸알콜 99.9% 150ml


1. 바나나를 으깬다. 막자사발에 넣고 으깨는 방법이 있는데, 바나나가 미끌거려서 잘 으깨지지 않는다. 비닐팩이 가장 편하다. 하지만 환경이 오염된다는 사실. 사진에서는 비닐팩을 사용했지만 막자사발을 이용하도록 하자.

으깨는 이유는 식물의 세포벽을 파괴시켜주기 위함이다.

2. NaCl 3g을 준비한다. Na+(나트륨이온)은 DNA의 인산기와 만나 강하게 결합하여 DNA를 응집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3. 3g의 NaCl + 세제 펌프 한번 + 증류수 100ml을 넣고 잘 섞어준다. 세제는 세포막, 핵막의 인지질을 파괴해주는 역할을 한다.

4. 으깬 바나나를 3번 용액에 넣고 잘 섞는다.

5. 체를 사용해서 4번 용액을 여과시킨다. 체는 차 체같이 비커안으로 옴폭하게 들어갈수있고, 크기가 비커만한 체를 사는게 좋다

6. 거품이 많으면 약숟가락..(맞나?)으로 거품을 좀 퍼내준다. 관찰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만

7. 6번 용액에 에틸알콜 99.9%를 150ml넣고 섞어준다. 실같은게 나오는데 이게 DNA다. 에틸알콜은 DNA용해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분석)

바나나 DNA 추출 실험은 DNA를 추출하여 그 형태를 보았다는 자체로 의미가 있으나 아쉬운 점이 많다. 첫 번쨰, DNA를 육안으로 확인할 뿐, 그 구조를 자세하게 볼 수 없었다. 두 번째, 세제가 계면활성제라고만 밝혔지 더 자세한 원리를 파고 들어가지 않았다. 계면 활성제는 우리가 고1 때 배우는 인지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머리 부분은 친수성으로 물을 좋아하고, 꼬리 부분은 소수성을 띄어 물을 싫어하는데 계면 활성제는 이 두가지 성질을 다 가지고 있다. 세포막 및 핵막도 인지질 2중층 구조로 친수성과 소수성으로 이루어져있다. 세제는 이러한 구조를 이루고있는 세포막 및 핵막을 녹여준다. 이러한 원리는 실험 설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더 구체적으로 봐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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