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피(도서부)

2016 세월호 추모 행사

이름 김예슬 등록일 16.04.08 조회수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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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돌아오렴은 세월호 유가족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피해자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기존의 언론매체가 보도하지 못한 유가족들의 애타는 마음, 힘없는 개인이 느끼는 국가에 대한 격정적인 분노와 무력감, 사건 이후 대다수 가족이 시달리고 있는 극심한 트라우마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세월호 이후의 문제점으로만 보이는 적나라한 사실을 다루어 우리에게 다시 생각하게 한다.

 

그들을 위해, 우리를 위해, 천만 개의 바람이 되어주세요. 꽃이 피어도, 엽이 져도, 고운 그들이 온 줄 알도록_김제동 방송인

 

어른들이 만든 시스템이 단 하나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살 수 있었던 아이들이 죽었다. 이것이 사실이다. 이 사실 앞에서는 왼쪽도 오른쪽도 없다. 우리는 모두 가해자였다. 이 책은 우리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에 관한,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기록이다._허지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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