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


감상문1

이름 조해인 등록일 18.06.09 조회수 103

첫번째 동영상에서 발표자는 '상상하지 말고 관찰하라'고 하였다. 또 '사물이 아니라 사람을 보라'고 말을 하였다. 발표자는 물건을 만들 때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마음대로 상상하지말고 물건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 관찰하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주로 나는 머릿속에 어떤 물체를 연상시키면서 그림을 그려왔다. 그 결과 물체는 본 모습에서 벗어나 어색한 부분이 꽤 있었다. 내가 그런 결과를 초래했던 이유는 상상을 해서 그렸기 때문이고, 상상을 했던 이유는 제대로 관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생각을 해 보니 단 한 번도 어떤 물체를 주의깊게 오랫동안 관찰해보았던 적이 없는 것 같다. 또 인간관계에서도 이 말을 대입시킬 수 있었다. 나는 인간관계에서도 누군가를 깊게 관찰해온적이  없었다. 마음대로 상상만 했을 뿐... 강연자는 마지막으로  '관찰하고, 관찰하고, 관찰한 후에 상상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 그때의 상상이 진정으로 상대를 위한 것으로 만들어 질것이다'라고 하면서 말이다.

 이 강연을 다 본후에 난 단 한번도 제대로 관찰을 해보지 않았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사용자 입장에서의 관찰' 하나 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남을 위한 물건을 디자인하겠다고 다짐했던 내가 너무 창피했다. 그리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관찰하고 관찰하고 관찰한 다음에 내 상상을 집어넣으면 진정으로 상대를 위한 물건이 만들어진다는 말이 너무 인상깊었다. 반복된 관찰을 하고 내 상상을 집어넣어 나도 남을 위한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힘을 내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관찰한 후에 상상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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