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보듬(봉사)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단순히 두손, 두팔 걷어서 불우이웃을 돕고 거리의 쓰레기를 줍고 후원금을 내는 어렵고 힘든 활동 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우리가 쓰지 않는 안경을 통해 세계의 저시력, 저소득 이웃들의 시력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인 '안아주세요'을 알았을 때 나의 생각은 바뀌었다.

우리가 무심코 버려지는 안쓰는 안경하나가사람들에게 시력을 선사해 준다는 점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매력적인 봉사였고 학생들의 참여도도 꽤 높았기 때문에 정말 좋은 봉사활동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안경이지만,  많은 나라에서 쉽게 구하지 못하는 안경을 모아 기부하므로써 더 나아가 어떤이들은 학업을 지속해 나가 꿈을 이루고, 가족의 생계또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폭넓은 활동이기에 안경을 수거하면서 괜히 뿌듯하기까지 하였다.

그리고 이 동아리에 들어와서 처음의 나의 생각에 뿌리내려져있던 그런 딱딱하고 어려운 봉사활동만 있는게 아니라 '안아주세요'와 같은 대체적으로 참여도도 쉽고 많은 도움과 이익이 될 수 있는 활동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더욱더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된것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