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보듬(봉사)

지난 1월 중순부터 10월 28일까지 꾸준히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의 장애아동부서에서 선생님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처음에는 장애우에 대한 좋지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친구가 같이가자는 제안에 얼떨결에 가볼까 해서 갔지만 매주마다 아이들의특성과, 이름, 그리고 장애우라고 해도 일반아동과 다른거라고는 말을 잘 하지못한다거나, 절제력이 조금 부족한것정도였다는걸 알게되었다. 비록 말은 못하지만 우리들이 하는말들을 모두 알아듣고, 하지말라고 하면 바로 하던 행동을 멈추는등 가끔은 우리를 놀라게 할때도있다. 말로 표현하기엔 너무 벅찰정도로 이 아이들은 나에겐 너무나도 소중하고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다. 시험기간이 끝나고 다시 기회가 주어지면 꼭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아이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하고싶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