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텔르완다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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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민영 | 등록일 | 15.07.12 | 조회수 | 419 |
호텔르완다를 보고 일단 실화라는 점에 매우 놀랐다. 이 영화를 보면 밀 콜린스라는 최고급 호텔의 지배인이 아프리카의 아주 작은 나라인 르완다의 대통령이 쿠데타로 암살되면서 후투족이 투치족을 막무가내로 죽이는 상황에서 가족을 데리고 대피하고 다른 사람들까지 수많은 사람이 호텔에 몰려드는데 밀 콜린스는 수많은 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해서 힘겨운 사투를 벌인다. 사람들을 위해서 힘겹게 싸우는데 이러한 과정이 정말 감동적이다. 결국 르완다 총 인구인 750만명 중 100만명이 죽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고 만다. 하지만 밀 콜린스는 1000명이라는 수많은 사람을 살리는 엄청난일을 한다. 이 영화를 보고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투치족은 전체인구의 14%인 소수부족이지만 피부색이 조금 더 밝다는 이유로 벨기에의 식민통치 시절에 지배계급에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구의 85%를 차지하는 다수 부족인 후투족은 피부색이 어둡다는 이유로 지배를 받았다. 그런데 벨기에의 식민통치가 끝나고 새로운 대통령이 더욱 더 강하게 지배하고 톡립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진 억압에 반발한 투치족은 대량학살을 일으켰다. 수십년동안 계속된 두 부족의 내전으로 엄청난 희생자가 발생했고 이 학살을 주제로 한 영화가 바로 이 '호텔 르완다'이다. 내전은 1994년 6월에 끝났지만 아직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 영화를 통해서 세계의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내전과 분쟁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았고 이러한 문제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더 많이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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