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텔르완다'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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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배민지 | 등록일 | 15.07.12 | 조회수 | 443 |
이 영화는 1994년 르완다에서 발생한 내전과 집단살해 , 그리고 한 사람의 봉사정신에 관한 이야기이다. 같은 나라의 국민들끼리 민족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서로 죽고 죽이는 상황이 너무 마음 아팠는데 더군다나 이 이야기가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을 알고 더욱 충격을 받았다. 다수인 후투족은 과거의 차별을 이유로 평화를 주장하던 대통령을 죽이고 소수인 투치족을 마구잡이로 죽이기 시작한다. 이때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포함해 약 2만 명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투치족에게 악의가 없던 온건파 후투족까지 학살하였는데 이러한 급박한 상황 속에서 ‘폴 루세사바기나‘는 자신의 호텔에 난민들을 숨겨주었다. 이러한 폴의 행동은 자신의 안위조차 위협받을 수 있는 극한의 상황에서 기꺼이 남을 위해 헌신한다는 점에서 아주 감명 깊었다. 만일 내가 그 상황에 있었다면 그렇게 행동 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알아도 실행에 옮기지는 못할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통해 차이를 가지고 차별하는 것이 아주 나쁘다는 것과 이해와 공존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또한 대가없이 남에게 헌신하는 삶을 배우게 되었고, 생각보단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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