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과 성격의 심리학으로 보는 연애라는 권력게임의 속사정『상처받는 것도 습관이다』의 저자 오카다 다카시는 정신과 전문의로서 27년이라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인격 유형에 따라 연애 방식이나 배우자 선택에 일정한 경향이 있다는 걸 밝혀냈다. 사람들이 연인이나 배우자를 선택하면 ‘운명’이라 부르는 것이 실은 하늘의 뜻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 편중과 불안정한 애착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