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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 감상문 2212 박새연

이름 박새연 등록일 15.11.04 조회수 473

  나는 저번  동아리 시간에 ''노는 아이들의 기적, 서머힐 학교" 라는 EBS 다큐를 보게 되었다.

  서머힐 학교는 1921년에 영국의 교육자 A.S. 니일이 세운 비형식적이고 자유로운 학교이다. 이 학교는 특이하게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게 해준다. 수업을 듣고 싶으면 듣고 놀고 싶으면 놀아도 된다. 수업에 들어가느냐 마냐는 전적으로 아이들의 선택이자 권리인 것이다. 그렇다고 아이들을 무한정 놀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공부하고 싶을 때는 수업을 들으러 교실에 간다. 아이들은 저학년 때는 노는 것에 열중하다가도 자신의 관심분야, 배우고 싶은 과목이 점차 생겨 수업을 들으며 더 집중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동기부여도 된다. 이 학교를 세운 Neil은 책이나 수업이 아닌 경험을 통한 배움과 놀이의 힘에 대해 강조했는데 난 이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학교에 가면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고 이런식으로 반복적인 생활을 한다. 하지만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주위에선 공부에 흥미를 잃거나 공부를 포기하는 아이들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서머힐 학교의 아이들은 놀고 싶은데로 놀다가도 또 수업을 들을 때는 더 집중하게 되니, 공부에 흥미도 생기고 이러한 것이 자연스레 학업성취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지금 아이들에 대한 교육 방식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서머힐 학교의 교육방식을 조금씩 우리 사회에 한번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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