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글쓰기(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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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양현애 | 등록일 | 16.08.12 | 조회수 | 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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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맞닿은 입술이 불에 데인 것 마냥 뜨거웠다. 너와 나의 붉은 살덩이가 얽히고, 우리의 타액은 누구의 것인지 모를만큼 질척였다. 내뱉는 숨소리가 점점 짙어졌다. 네 보드라운 살결이 내 손 끝에 닿아올 즈음이었던가. 우리의 가장 원초적이고 난잡했던 시간. 2.너를 그린다. 환하게 미소 짓던 너를 그린다. 이젠 그만해야지. 이제 너는 내 곁에 없으니까. 너를 보낸다. 나에게 전부였던 너를 보낸다. 이젠 너를 생각하지 않을거야. 그렇다고 섭해하지는 마. 아마 평생 너를 잊지는 못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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