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꿈과 글이 샘솟는, 문예창작 동아리 입니다.
끝없는 계단
박지현
한칸. 한칸.
힘겹게 내딛으며
내가 어디에 서 있는 줄도 모르고
계속 계속 오르려 한다.
가끔 어둠 속에 혼자 있는 것 같아도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어도
앞에서 잡아끌고 뒤에서 밀어주며
올라가다보면 언젠가는
정상에 도착해 있겠지.
정상에 닿길 바라며
한칸 한칸
또다시 내딛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