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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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 김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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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양현애 | 등록일 | 16.08.12 | 조회수 | 432 |
파라다이스 김민경
따뜻한 오후 가만히 책상 위에 몸을 뉘어본다
날라가지도 않을 빵빵한 풍선을 손에 쥔 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누워있는 나는 지금 파라다이스
가끔 등에 날라오는 손들이 날 괴롭히지만
듣기싫은 종소리가 날 힘들게 만들지만
달콤한 유혹에서 나오기 싫은 이기적인 욕심은 파라다이스의 늪에 더 빠지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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