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문예창작)

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꿈과 글이 샘솟는, 문예창작 동아리 입니다.

과거:기억이 아닌-허소현

이름 양현애 등록일 16.08.12 조회수 442
바스락거리는 메마른 꽃잎
가만히 내려다본다
너는 어디에서 떨어진 건지
너는 왜 아래서 얇게 남아있는지
너를 밟으면 나는 어떨련지
가만히 내려다본다

바스락거리는 메마른 꽃송이
발을 내밀어 밟는다
너는 어디에서 홀로 멈춰선 건지
너는 왜 아래서 펼쳐 남아있는건지
너는 바람에 보내이면 나는 어떨련지
발을 내밀어 밟는다

바스락거리는 메마른...
바람에 조각조각 흘려보낸다
차마 참지 못하고
먼저 떨어져버린 한 방울. 
이전글 벚꽃-정율하
다음글 모든 것을 가졌다-이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