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문예창작)

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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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꿈과 글이 샘솟는, 문예창작 동아리 입니다.

Arcturus - 김지현

이름 양현애 등록일 16.05.02 조회수 516

Arcturus

                                                김지현

연분홍빛 벚꽂이 휘날리는 밤

내가 너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밤

얼굴을 적시는 꽃잎을 맞이하며

기다리고 기다려

너를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

밤 9시

부끄러웠는지

오렌지 색으로 변하여

조금씩, 조금씩

한시간마다 15′씩

뒷걸음치다

12시에 네가 나에게

작은 술래들을 보내오면

시작되는 숨바꼭질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하늘 뒤에 숨지 말고

내게 모습을 보여다오

널 찾아서

너와 손잡고

파랗디 파란 낙원 속

한 줄기 빛이 될 것이다.

내 마음속 3순위

3번째로 밝았던 너와 함께

낙원 속 별이 될 것이다

주제 : 목동자리의 알파별

소재 : 별

설명 : 별과 함께 낙원속에서 있고픈 마음을 표현했다

키워드 시구절 : 내 마음속 3순위

3번째로 밝았던 너와 함께

낙원 속 별이 될 것이다

최고점 : 4

최하점 : 2.5

평균 : 3.33

한줄평 : 서정성이 매우 훌룡하여 아름다운 시이다.

알프스 산 정상에 떠있는 아름다운 별을 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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