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문예창작)

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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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서 -유경난

이름 김지현 등록일 15.11.15 조회수 581

주소서

유경난

 

종달새가 깨우는 아침에

아름다운 그대를 볼 수 있는

눈을 주소서

 

세상의 찌든 냄새를 피해

그대위 살내음을 맡을 수 있는

코를 주소서

 

태양 아래로 걸어갈 때

그대를 잡을 수 있는

손을 주소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그대를 느낄 수 있는

나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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