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문예창작)

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꿈과 글이 샘솟는, 문예창작 동아리 입니다.

연필 깎기 김은겸

이름 박소정 등록일 14.04.03 조회수 670

서랍 깊숙한 한 곳에

연필심이 덕지덕지 붙은

연필깎이를 꺼내본다.

 

아직도 선명히 남아있는

연필을 꽂을 때의 신기함과

돌리면 깎이는 그 즐거움과

연필이 뾰족할 때 만족감을

 

연필깎이를 다시 볼 때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연필깎이에 묻은

연필심 때처럼

덕지덕지 붙여놓는다.

이전글 내동생 강혜주
다음글 미로-20315 박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