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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

아프가니스탄, 그곳의 아이들은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아동들이 오염된 물을 마시고 설사병으로 죽음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설사병에 걸리면 설사약을 먹으면 되는데 이 나라에서는 설사병이 사망에 이르게하는 원인이라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프리카의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마시는 오염된 물 속에는 물벼룩들이 기니벌레 유충을 옮기는데 이 기니벌레는 고여있는 물속에서 활발히 번식합니다. 이런 물을 마시면 기니벌레가 몸 속에서 기생할 수 있게 되고 1미터 길이까지 자라날 수 있습니다. 기니벌레에 옮은 사람은 매우 고통스럽고, 쇠약해질 뿐더러 만약 벌레가 아직 사람의 몸속에 있는 상태에서 죽게 된다면 사람의 면역력은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매일 먹는, 우리가 매일 펑펑 쓰는 깨끗한 물이 그들에게는 절실하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