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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유니세프가 ‘유니핑거스’선보인 새로운 기부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한국유니세프에 따르면 ‘유니핑거스’는 기부나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특별히 어려운 일이 아니라 작은 관심과 손가락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손가락 ‘클릭’ 한번이 기부로 연결되어 저 멀리 숨쉬기 조차 힘든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한국유니세프 관계자는 최근 들어 날씨가 점차 추워짐에 따라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유니핑거스’에 가입 기부 의사를 표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유니세프는 유니세프를 지지하고 후원해주는 사람들을 새로이 ‘유니핑거스’라 명명하는 캠페인을 지난 10월부터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시작 열흘 만에 유니핑거스 홈페이지를 통해 뜻을 같이 한 참여자는 2000여명이 넘었으며 기부를 밝힌 후원자 또한 200여명이 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유니핑거스’ 소개에는 벌써 9000여명이 본 캠페인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좋아요’라고 클릭을 하기도 했다.

나의 손가락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는 ‘유니핑거스’ 캠페인은 유니핑거스(www.unicef.or.kr/unifingers)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