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수학연구회

11월 15일 부터 20일까지 교내에서 '실험수학연구회 동아리의 발표 및 전시회'가 있었다.

거의 1년이라는 시간동안 실험수학 동아리의 일원으로서 두 명의 친구들과 함께 셋이 한 조가 되어 '구분구적법'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공부를 했다. 공부한 내용들로 이번 전시회를 위해 대략 2주간 점심시간, 저녁시간, 야자시간 등 시간 날 때마다 도형과 설명이 쓰여진 판을 제작하였다, 스티로폼을 열선으로 자르고, 색지로 자른 모형들을 감싸고 꾸미면서 다치기도 하고 많이 힘들었지만 15일 날 발표회 시작을 알리는 커팅식을 보니 지금까지의 고생이 모두 잊혀지는 것 같았다. 19일에는 동아리 일원들의 부모님들을 초대해 각 작품별로 설명도 해드리고 다같이 모여 맛있는 간식들도 먹으며 즐거운 쫑파티의 시간도 가졌다.

시간소비, 체력소비도 많이 하고 준비하면서나 전시회하는 동안 매일 피곤했지만 이렇게 잘 끝나고 나니 되게 뿌듯하고 보람있었다. 내년에도 이 '실험수학연구회'를 하며 지식도 쌓고 경험도 많이 쌓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