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수학연구회

오직 우리의 힘만으로, 또 태어나서 처음으로 개최한 전시회이기에 이번 전시회는 내 기억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전시회를 열기까지 작품 때문에 맘고생도 많이 하고 의욕이 떨어진 적도 많지만 그렇기에 더욱 깨달은 점도 많은 것 같다. 전시회를 연 후 학생들,선생님들, 또는 외부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든 팀에 가서 즐거워하고 신기해 하는 것을 보며 나도 내년에는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평소에 우리가 체험할 수 없는 신기한 작품들을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전시회를 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들이 있었지만 친구들과 언니들이 우리의 부족한 점들을 채워줘서 조금이나마 부담감을 덜어주었기 때문에 너무 감사했다. 그렇기에 나도 내년엔 사람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흥미를 갖고 신기해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체험하는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전시회를 열고싶다. 또한 2학년 언니들이 도와주었기에 우리가 여기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내년엔 1학년들을 많이 도와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친구들,언니들과 같이 고민하고 협동하여 친해 질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