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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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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강영진 | 등록일 | 12.11.23 | 조회수 | 1292 |
전시회를 열기 위해 조원들과 주제를 짤 때 그냥 생각없이 이렇게 하면 되겠지 생각하고 타원당구대를 만들려고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많은 것을 알아야하고, 우리가 생각한 것과 달리 현실에서는 안된 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당구장에 있는 당구대는 고무같은 재질로 되어있어서 튕겨나가는데 우리가 생각한 나무당구대는 튕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공의 재질과 공을 어떻게 치는냐에 따라 또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른 조와 달리 우리 2조는 일학년과 이학년이 합쳐서 한 작품을 만들었다. 그래서 인지 더욱 가까워진 것같고, 일학년이 모르는 원리를 설명해줄 때 내가 아는 것이 있다는 것을 느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우리가 너무 배운 것만으로만 생각하고 있을 때 일학년아이가 다른 입장에서 말해주어서 해결 되는 것도 있었다. 그런 점으로 보아 틀안에 갖혀있는 우리생각을 일학년아이가 풀어준 것 같아서 그 때 일학년 아이가 달라져 보이기도 하였다. 전시회하는 동안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려니깐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기술이 생겨서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고, 우리 제작과정을 물어보시는 선생님들이 나타났을 때는 우리가 힘들게 만들었지만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업시간이 제각각 달라서 부스에 계속 있던 사람이 있거나 없거나 해서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는 시간을 정해서 서줬으면 좋겠다. 나중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기회를 더 갖고싶고, 타원당구대 겉을 고무로 대체해서 가벼운공만으로만 튕겨서 하지않고 실제 당구처럼 당구공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완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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