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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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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유상은 | 등록일 | 19.11.12 | 조회수 | 42 |
우선 나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화가 나고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에 대한 일본의 무상식한 태도때문이다. 일단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 ‘위안부’피해자 할머님들을 위해 앞장 서서 단체를 만들고 일본의사과를 받아내려고 노력한 문정숙 사장역이 정말 멋져보이고 대단해 보였다. 그리고 나는 가장 화났던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은 바로 할머님들이 청심환까지 드셔가시면서 준비한 증언과 이를 돕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변호사와 검사들에게 무대응으로 미는 일본의 태도가 정말 화났다. 그리고 할머님이 증언 중 정말 용기를 내시고 ‘위안부’로 받은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절대 잊지 못하는고통을 보여주자, 일본 측 배심원들은 할머님들에게 입에는 담을 수 없는 심한 말들을 내뱉었다.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자신 또는자신의 가족 중 하나가 이런 일 을 겪었다면 과연 이런 반응을 보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문정숙 사장역이 변호사역에왜 이 일을 하냐고 물었을 때, 변호사는 자기는 어렸을 때 부터 불의나 잘못된 것을 보면 참지 못했다고 한다. 나는 이 장면에서변호사의 모습이 멋져보였다. 영화를 보면서 문정숙 사장 역은 할머니들 화 좀 풀리고 웃는 모습 좀 보고싶어서 이런 일을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나에게 굉장히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재판 구두변론이 20차까지 가는걸 보고 나는 일본의 인간만도 못한 태도를 본 것같다. 영화에서 할머니 한 분이 재판에서 이런 말씀을 하신다. “그냥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이런 한마디를 못하냐고 , 인간만도 못하다고” 라고 하시는데 나는 이 장면에서 눈물이 펑펑 났다. 정말 공감되고 이 문제를 우리 할머님들이 고생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야 하는지 너무 답답했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이 겪은 고통과 상처를 다시 한번 알고 절대이것은 잊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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