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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인가구·저출산 여파…가정간편식은 뜨고, 영유아식은 지고

이름 채혜연 등록일 19.08.25 조회수 47
1인 가구가 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은 쑥쑥 성장하지만 저출산의 영향으로 분유 등 영유아식은 생산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8년 국내 식품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식품 유형 중 즉석조리·편의식품이 지난해 급성장했다. 가정간편식(HMR)으로 팔리는 즉석조리·편의식품 생산실적은 2018년 3조4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3.7% 증가했다. 2016년 14.3%, 2017년 22.6% 등으로 성장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식약처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가정간편식 소비 증가 등 국민 식생활이 변화하면서 높은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즉석섭취식품류와 즉석조리식품류를 분류해 생산실적을 따져보면 모두 10년 전 50위, 40위에서 각각 5위, 7위로 껑충 뛰었다. 간편하게 먹는 걸 선호하는 식습관의 영향 등으로 양념육류도 3조3285억원으로 10.3%의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면서 영·유아식은 2017년 3965억원에서 2018년 3692억원으로 실적이 6.9% 줄었다. 영유아식은 분유류, 조제유류, 영아용 조제식, 성장기용 조제식, 영·유아용 곡류조제식, 기타 영·유아식, 영·유아용 특수조제식품 등을 말한다. 우유류 역시 같은 기간 2조5893억원에서 2조4232억원으로 6.4% 감소했다. 
  
2016년 1조원 넘었던 맥주의 생산실적은 외국산 맥주가 쏟아져 들어오면서 계속 쪼그라들고 있다. 지난해 8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줄었다. 반면 수입맥주는 4300억원으로 전년보다 45%나 증가했다. 식약처는 “다양한 선택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2018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약 78조90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서 5.1% 증가했다. 식품산업은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첨가물제조업, 식품용기·포장제조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가공업, 유가공업, 알가공업 및 건강기능식품제조업 등을 포괄한다.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16.3%, 국내 총생산(GDP) 대비 4.4%를 차지했다.    
      
제조업체별 실적 1위는 CJ제일제당(1조8534억원)이 차지했다. 롯데칠성음료(1조8491억), 농심(1조8069억), 하이트진로(1조2720억)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2위였던 CJ제일제당은 만두와 즉석식품·편의식품 등에서 실적이 두드러지면서 1위로 올랐다.

[출처: 중앙일보] 1인가구·저출산 여파…가정간편식은 뜨고, 영유아식은 지고


T: 요즘 저출산 문제와 독신 가구의 사람들이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직접 조리하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수요가 매우 높다. 영유아식의 수요가 많지 않은 이유는 저출산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우선 저출산 문제는 사회에 매우 악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독신 가구가 많아질수록 저출산 문제는 심각해지는데, 나는 이 저출산 문제의 해결방안을 언급하려 한다. 우선 현재 21세기에 살고 있는 많은 여성과 남성들은 이 시대에는 결혼이 꼭 필요하다 생각하지 않고, 만약 아이를 낳는다고 하여도 그 비용 부담과 자신의 일적인 부분에서 많은 손해를 보기 때문에 굳이 아이를 낳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저출산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커야 한다고 생각한다. 젊은이들의 생각을 한 번에 바꿀 순 없겠지만 출산휴가를 늘리고, 아이를 낳으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돈의 액수를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용적인 문제가 심각하고, 또한 아기 용품이 매우 비싸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나는 정부의 출산 휴가 장려 및 연장, 아이 보조금 확대, 아기 용품의 가격 절감 등 많은 부분의 책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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