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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野, 의회주의 사수한 선대 정치인들 돌이켜봐야"

이름 권다현 등록일 15.11.05 조회수 572
정기국회 정상화 촉구 "뺄셈의 정치 아닌 덧셈의 정치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발해 정기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더이상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난을 듣지 않도록 상생의 국회,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촉구한 뒤 "(과거) 야당을 이끄신 선대 정치인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의회주의와 통합의 정치를 결코 포기하지 않고 길거리 대신 원내투쟁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돌이켜 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새누리, "이제는 민생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 바뀐 "이제는 민생입니다"를 배경으로 논의하고 있다.
그는 특히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헌법소원, 역사교과서 국정화금지법안, 국민불복종 운동 추진 계획 등을 언급한 뒤 "그런 것 다 하시라"면서 "그러나 국회를 정상 가동시키면서 해야지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해야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장외로만 돌아다니는지 참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뺄셈의 정치가 아닌 덧셈의 정치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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