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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세먼지 '초비상'…시민들 '불편'

이름 고연주 등록일 18.11.07 조회수 41

【앵커】
하루 종일 해와 구름을 보기 힘들었을 정도로 미세먼지가 수도권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올해 들어 6번째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시민들은 숨쉬기조차 힘든 답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손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하늘이 온통 잿빛입니다.

미세먼지 폭격에 시민들이 마스크로 중무장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고국을 찾은 시민은 몰라보게 달라진 공기가 놀랍습니다.

[배해경 / 미국 뉴욕시: 이렇게 공기 나쁜 거 경험한 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목도 아프고요. 눈도 막 따갑고… ]

숨쉬기조차 힘든 서울의 공기는 불편함을 넘어 걱정스럽기까지 합니다.

[김성열 / 경기도 부천시: 왜 걱정이 안 돼요. 컴컴한 게 전부다 미세먼지 같은 생각이 들어요.]

수도권에 올해 6번째, 가을 들어선 처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7천650개 공공기관에선 차량 2부제가 실시됐습니다.

서울시는 공공기관 주차장 456곳을 전면 폐쇄하고 관용차 3만3000여대의 운행도 중단했습니다.

도로 먼지를 빨아들이는 차량이 모두 가동됐고, 주차장 등에서 공회전 단속도 강화됐습니다.

노후 경유차가 진입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운행 제한 조치도 처음 실시됐습니다.

37개 지점에 CCTV 80대가 설치돼 대상 차량의 서울시내 진입을 포착합니다.

[안은섭 / 서울시 운행차관리팀장: 2005년 12월 31일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2.5톤 이상 노후 경유차가 단속 대상입니다.]

중국발 미세먼지로 효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안간힘이 하루종일 계속됐습니다.

OBS뉴스 손성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김영준>

손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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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
요즈음 미세먼지가 극심해지고 있는데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이 미세먼지의 원인이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자체에도 있다는 것이다. 미세먼지를 사람이 마시게 되면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어, 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게 된다고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μg/m3 증가할 때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인한 입원율은 2.7%, 사망률은 1.1% 증가한다고 한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우리 인간의 몸에 굉장히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는 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걸어서20분이내의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다니고, 공장에서 좋지 않은 물질을 배출하는 것을 줄여야 한다. 앞으로 미세먼지가 점점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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