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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아야 하는데”…배기가스 단속 티격태격

이름 고명주 등록일 18.04.17 조회수 198

전국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도 시작됐습니다.

곳곳에서 단속반과 운전자 사이에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를 달리던 경유 승합차 한 대를 멈춰 세웁니다.

가속페달을 밟자 새까만 매연이 뿜어져 나옵니다.

측정기를 배출구에 넣고 검사해보니 허용 기준치를 훌쩍 넘어버립니다.

[현장음]
"기준치보다 매연이 9% 초과 됐거든요"

[경유차 운전자]
"돈 없는 사람은 차 오랫동안 타야지 뭐. 못 타고 다닐 기준이 되면 못 타지 차를 버리지도 못하고.”

한창 바쁜시간에 단속하냐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경유차 운전자]
"와~ 차 검사는 왜 1년에 한 번씩 받습니까.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단속반이 정지신호를 보냈지만 아예 내빼는 차량도 있습니다.

[백병욱 / 차량 배출가스 단속반장]
"시민들에게 사실 좀 안 좋은 소리를 듣습니다. 감수를 하고 점검을 하는데… "

노후 경유차 대부분이 생계를 유지하는 영업용인데다 위반 차량은 보름 이내 정비, 점검을 받야야돼 비용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를 어길 경우엔 열흘간 차량 운행이 정지되거나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합니다.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경유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유차 운전자들과 단속반 사이의 실랑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나의 생각>

위에 나와있는 것 같이 정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전국적으로 경유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을 하고있다. 경유차 집중 단속은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좋은 점도 있지만, 경유차를 끌고 다니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안 좋은 점도 있는거 같다. 이를 보고 과연 단속이 정말 장점을 크게 낼 수 있고, 정부가 시민들을 고려해서 내세운 정책인지 의문을 가졌다. 나는 이러한 정책 대신, 기사의 베스트댓글 처럼 국회의원 연봉을 삭감하여 그 돈으로 자동차 업체와 협력하여 미세먼지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차를 만들어 경유차 대신 사용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49&aid=0000150710&date=20180417&type=2&rankingSeq=1&rankingSection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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