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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대…“2030년 미국내 직업 38% 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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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경연 | 등록일 | 17.03.26 | 조회수 | 661 |
로보트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는 일, 더이상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닙니다. 2030년 쯤이면 미국인이 갖고 있는 직업 중 3분의 1 이상이, 로봇 차지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저희 호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호텔에 들어서면 공룡로봇이 손님을 맞습니다. 이 식당에서는 로봇들이 손님에게 음식을 나르고, <녹취> "음식 나왔습니다." 주방에서 요리도 만듭니다. <녹취> "어떤 메뉴를 원하시나요?" 상점에서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일도 거뜬합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이렇게 로봇이 대체할 수 있는 직업은 더욱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앞으로 15년 내에 직업의 40% 가까이가 로봇으로 대체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특히 물류 분야가 자율주행차 등의 개발로 로봇 대체 가능성이 가장 높았습니다. 제조업과 유통판매, 보험업 등이 그 뒤입니다. <인터뷰> 마틴 포드('로봇의 부상' 저자) : "이제 기계도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깊게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낼 수 있는 인간의 능력도 이제 기술이 대신할 수 있습니다." 로봇이 일자리를 빼앗는 상황을 걱정하며 최근 빌게이츠는 로봇도 소득세를 내야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른바 '로봇 실업'을 걱정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조지현기자 (cho2008@kbs.co.kr) 로봇이 직업의 약 40%를 대체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말로는 쉬는것이고 현실적으로는 백수가 될것이다. 로봇들이 사람들의 일을 대신한다면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살고, 무엇을 위해 일해야하는지 알 수 없게된다. 로봇에게 최소한의 부분만 허용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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