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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자주 찍는 사람, 본인 매력 과대평가한다"

이름 박경아 등록일 16.05.22 조회수 838
셀카 사진을 자주 찍는 사람은 본인의 매력을 과대평가 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영국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토론토 대학 연구결과 셀카를 많이 찍는 사람은 타인들의 평가보다 스스로를 더 매력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셀프 카메라를 자주 찍는 100명이 포함된 19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각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셀카를 찍었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그리고 난 뒤 연구자들은 각각의 사진을 친구들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생각할 것 같은지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사진은 178명의 또다른 사람들에게 사진의 주인공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또 얼마나 자아도취에 빠져 있는 것 같은 지를 묻고 이를 점수화 해 측정했다.

실험결과 셀프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쪽이나 그렇지 않은 쪽이나 모두 객관적인 평가자들보다 더 자신들을 매력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셀프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집단의 점수가 눈에 띄게 높았다. 또 이들은 다른 사람이 찍어준 사진보다 셀카가 더 잘 나왔다고 답했다.

연구자들은” 셀프 사진을 자주 찍는 사람들은 자신을 과도하게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실에서 객관적인 평가자들은 실험대상의 셀카 사진이 덜 매력적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편향성은 셀프 카메라를 잘 찍지 않는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대학 심리학과의 다니엘 레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학술지 '사회과학과 인지심리학'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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