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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테러]'공항 테러범' 몰렸던 용의자는 저널리스트... 증거 없어 석방

이름 김경아 등록일 16.03.31 조회수 870

[브뤼셀 테러]'공항 테러범' 몰렸던 용의자는 저널리스트... 증거 없어 석방
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
입력 : 2016.03.29 09:49:02수정 : 2016.03.29 10:27:51

벨기에 브뤼셀 연쇄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파이칼 C’가 지난 24일 검거되고 있다. 검찰은 나흘 뒤인 28일, 파이칼 C가 테러에 연루됐다는 증거가 없다며 석방했다. EVN
벨기에 브뤼셀 테러의 유력 용의자로 체포된 남성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AFP통신은 28일(현지시간) 벨기에 검찰이 지난 22일 브뤼셀 외곽 자벤템 공항에서 일어난 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파이칼 C’를 석방했다고 보도했다. 파이칼 C는 테러 활동에 가담한 혐의로 24일 브뤼셀에서 체포됐다. 자벤템 공항과 시내 말베크역 연쇄 공격에 직접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로는 유일하게 검거된 인물이어서 관심을 모았으나, 조사 결과 그가 공항 폐쇄회로(CC)TV에 잡힌 ‘제3의 테러범’이라는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수아르 등 현지 언론들은 파이칼 C가 파이칼 세푸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온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라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공항에서 자폭한 이브라힘 바크라위, 나짐 라크라위와 함께 CCTV에 찍힌 모자를 쓴 남성을 찾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BBC방송 등에 따르면 벨기에 연쇄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28일 현재 3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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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의견: 최근 프랑스 IS 테러로 인해 사람들의 두려움이 급증한 가운데, 이런 테러 사건이 벨기에에서 또 일어났다. 직접적인 테러로 피해를 보진 않은 이상 테러를 당한 나라의 심정을 전부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모두들 한마음으로 슬퍼하고, 애도를 표하는 것은 사실이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테러이기에 무고한 사람의 희생이 많이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런 테러사건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 엄격하고 강력한 보안체제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테러리스트에 대한 조사도 분명하고, 정확하게 실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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