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토론부

도쿄 전력은 이에 따라 31일부터 1∼4호기 주변 토양 가운데 바다 쪽으로 약 1.5㎞에 이르는 지하 토양에 대한 동결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파손된 후쿠시마 제1 원전 지하에는 현재 약 80만t에 달하는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고여 있으며 아직도 하루 300t 가량씩 오염수가 늘고 있어 제염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쿄 전력은 주변 토양에 동결 파이프를 박아 넣고 냉각수를 순환시켜 동토 차수벽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약 350억엔(3억1200만 달러, 3578억6100만원)이 투입되는 차수벽 건설이 완료되는 1개월 반 이후부터 오염수 유출 및 오염수 증가 방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도쿄 전력은 기대하고 있다.

일본 방사능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수학여행 결정할때도 걱정이 많았는데 동토차수벽으로 오염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