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토론부

1학기 키워드 : 사회 복지

인천 강화군보건소는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불편을 겪는 만 45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의 구강기능 회복을 위해 관내 치과의원과 연계 '2016년 무료의치(틀니)·보철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실시해오던 노인 의치 국비 사업이 오는 6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의료 접근이 어려워진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혜택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군비 1억8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 의치 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무료의치(틀니)·보철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군 보건소와 치과 실이 있는 보건지소에서 구강 검진을 실시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의료 보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군 보건소나 치과 실이 있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치과의원에 의뢰하여 의치(틀니) 및 보철을 장착할 수 있다.

권오준 보건소장은 "이번 기회에 많은 분이 시술을 받아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이 구강 기능을 회복하고 씹는 행복을 찾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민이 행복한 강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노인분들은 치아가 안좋아 딱딱한 음식을 못씹고 고기 등 질긴 음식을 잘 드시지 못하지만 금전적인 부담으로 인해 틀니를 하지 못한 분들이 많다. 그런분들이 무료틀니 대상자에 선정되어 치료를 한다면 그분들에게 정말 좋은 일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