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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위안부 보도' 아사히 前기자 대학서 또 해고 위기

이름 최수민 등록일 15.10.25 조회수 10935
우익세력 협박에 학교 경비부담 가중…"재계약 안 할지 모른다" 통보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아사히 신문 기자 시절 군위안부에 대해 보도한 건으로 일본 우익의 집요한 공세를 받아온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57) 씨가 재차 소속 대학으로부터 해고당할 위기에 놓였다.

우에무라가 비상근 강사로 재직 중인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晃)시 소재 호쿠세이가쿠엔(北星學園) 대학은 내년도에 강사 고용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우에무라에게 통보했다고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다무라 신이치(田村信一) 학장(한국의 총장 개념)은 우에무라와 그를 지원하는 사람들의 신변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학 내의 경비 비용이 지난해보다 훨씬 커진 사실 등을 설명하며 "고용 중단을 요구하는 교직원도 많다", "계약 중단도 있을 수 있다"는 등의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우에무라는 계속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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