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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집단대출, 가계부채 뇌관 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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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혜진 | 등록일 | 15.10.23 | 조회수 | 10822 |
아내와 맞벌이로 월 500만 원가량을 버는 직장인 이모 씨(35)는 최근 경기 동탄2신도시에 2억8000만 원 상당의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계약금 10%(2800만 원)를 내고 나면 수중에 여윳돈이 3000만 원밖에 안 남지만 중도금 걱정은 없다. 시공사가 선정한 은행에서 분양가의 60%인 중도금 1억6800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이 6등급이고 마이너스 대출이 1000만 원가량 있어 혹시나 대출이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은행 직원은 “분양 아파트에 해주는 집단대출은 금융채무 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라거나 연체가 있는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된다. 걱정 말라”고 장담했다. 아파트 분양시장 활황에 힘입어 아파트 중도금 대출 등 집단대출 잔액이 급증하고 있다. 내년에 시행되는 대출심사 강화를 골자로 한 가계부채 대책도 집단대출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대출 증가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면 집단대출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리스크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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