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토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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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잇단 운영 미숙에

이름 조인희 등록일 14.10.01 조회수 10489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미숙한 대회 운영으로 입길에 올랐습니다. 여기저기 불평이 터져 나오고,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한야구협회는 대회를 앞두고 인천 문학구장을 연고로 하는 에스케이(SK) 구단에 얼음제조기 대여를 요청해 승낙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조직위는 자체적으로 얼음을 준비하겠다며 거절했다가 뒤늦게 재요청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투수들이 공을 던진 뒤 어깨를 식히는 얼음은 일반 각얼음이 아니라 잘게 부순 얼음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지난 9월20일에는 타이 야구대표팀이 어둠 속에서 훈련해 차별 논란이 일었습니다. 오후 5시30분부터 목동운동장에서 훈련을 시작한 타이 대표팀은 어두워져도 조명탑에 불이 들어오지 않자 조명을 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라 담당자가 퇴근해 켤 사람이 없다”는 무책임한 대답만 들었습니다. 북한이 출전하는 경우 경찰 등 보안 관계자들이 지나치게 많고 통제가 심해 경기 관람과 취재를 방해한다는 불평도 나옵니다.
선수촌에 방충망이 없는 것도 논란이 됐습니다. 가을 날씨를 예상해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지만 더운 날씨 때문에 창문을 열어야 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모기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선수들은 선수촌 안 시설들이 단출해 무료함을 달랠 게 없어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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