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토론부

➋ 외모도 경쟁력이다
취업을 위한 스펙 경쟁이 치열하다.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점이 있어야 바늘구멍처럼 좁은 취업문을 통과할 수있다. 실제 기업의 인사담당자 10명 가운데 8~9명은 사원을 채용할 때 외모에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또구직자들이 취업을 위해 성형을 하는 행위에 대해 인사 담당자의 절반 이상이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고객을 응대해야 하는 서비스 업종에서는 외모가 채용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외모를 바꾸는 것이 문제가 될 이유는 없다.

➌ 성형수술로 새 삶을 찾은 이들이 많다
외모는 자신을 드러내는 가장 첫 번째 방식이다. 그래서 외모에 자신이 없는 이들은 대인 관계를 기피하고 우울증에빠지기도 한다. 그런 이들 가운데 성형수술 뒤 자신감을 찾아 새로운 삶을 꾸리는 이들이 많다. 실제 성형외과전문의들은 수술 전 지나치게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주눅이 들었던 사람들이 수술 뒤 외모의 변화만큼 언행에자신감이 생기고, 자신을 꾸미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바뀌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증언한다. 외모를 바꿔서 행복한삶을 영위할 수 있다면 성형수술은 긍정적이다.

➍ 외모 가꾸기는 인간의 본능이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인정을 받지 못하면 다양한 결핍증에 시달린다. 심할 경우 스스로 목숨을 끊는행위까지 서슴지 않을 정도다. 그래서 인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외모를 가꿔왔다. 그 시대가 요구하는 미의기준에 따라 조금씩 그 형태만 달리 하고, 당대에 발전한 기술만큼 외모를 가꿔왔을 뿐이다. 기록에 따르면 고대이집트 시대에도 성형수술이 성행했다고 한다. 성형수술은 더 이상 논란거리가 돼선 안 된다. 사회는 성형수술이정당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고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