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토론부

1학년들이 다른 동아리와 토론했다.

살짝 긴장한 것 같았지만 긴장한 만큼 준비도 열심히 해와서 토론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 토론 주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찬성이다.

사실 경험의 부족이라고 비판받을 수 있다. 장애인과 실제 한 교실에서 교육을 받아본 아이들은 불편했을 수 있고 않좋은 경험이 있었을 수 있다. 하지만 1년간의 나의 알량한 경험으로 보았을 때, 나쁘지 않았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절대 실시해서는 안된다.

몸과 마음이 모두 성숙하지 못할 시기이다.  그 시기에는 장애인 친구가 있다면 그저 생각없이 행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등학생 때, 좀더 마음이 성숙해졌을때 서로 돌봐줄 수 있는 정서가 형성된다면 장애인 통합교육이 가능하다고 본다.

그리고 사회에나가면 장애인도 비장애인의 반절만큼 많다. 함께 어울릴 수 있어야하고 교육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도 함께 이질감 없이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배려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장애인 통합교육은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