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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멘토링 강연을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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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지민 | 등록일 | 12.11.11 | 조회수 | 1154 |
우선 처음에는 신문방송학과에서 나오신 교수님의 멘토링 시간을 가진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저희가 토론부이긴 하지만 저는 희망진로를 신문방송학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더 질문할 사항이나, 여러가지 배워갈 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느낀점이 굉장히 많았어요. 첫째로, 제가 신문방송학과를 가게 되서 실질적으로 PD나 TD가 되기 위해 많은 기술을 배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실제로 PD채용 결과를 보게 되면 신문방송학과를 나와서 채용되는 분들보다는 여러가지 과에서 나온 분들이 더 많다는 점을 알려 주셨어요. 그리고 교수님의 따님 얘기를 해주시면서, 신문방송학과를 가면 방송이나 실습을 많이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런게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된다고 말씀하신게 기억이 남습니다. 두변째로, 저의 진로가 무엇인지 더욱 더 고민하게 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PD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치밀하게 계획되고 등장인물의 행동이 하나하나 짜여진 상태에서의 영상을 찍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나오는 인간의 행동이나 그 상황이 재미있었기 때문이였는데요. 방송 PD란 직업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매우 달랐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영상을 편집 할 때 실제로 PD가 편집을 많이 하는게 아니라 기술감독인 TD가 편집을 훨씬 많이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지금 약간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제가 하고싶었던게 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토론부인데, 교수님께서 토론에 관한 정보는 잘 알지 못하셔서 좀 아쉽기도 했어요.ㅠㅠ 1시간 밖에 안되는 강연이였지만 저는 많은 것을 얻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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