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lem(영어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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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이름 차수빈 등록일 22.11.02 조회수 39

<반대입장>

로봇의 개발이 그러했듯인공지능 역시  노동자들의 자리를 수없이 빼앗아  것이다. 2016 3 24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옥스퍼드대의 분석 모형을 국내에 적용하여 주요직업 406가지가 인공지능  로봇에 의해 대체될 확률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여기에 따르면 단순 생산  가공직택배원주유원청소원  단순반복적이고 몸을 쓰는 일은인공지능 로봇에 대체될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한다선장(96%), 일반의(94%), 관제사(86%)  각종 전문직 또한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미 운송업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 운행되고 있고,[15] 철도에서는 무인운전 노선이 점증하고 있다대한민국 해도 경전철 노선들은 전부 무인운전이며신분당선수도권 전철 서해선에서도 무인운전을 채용하였고프랑스 영국 등에도 무인운전 노선이 늘어나는 추세이다치킨을 튀기거나피자를 만드는 한정적인 부분들이지만 인간의영역이었던 요리를 자동화하기 시작했고 서빙마저 해버리기 시작했다서류 관련 데스크 업무 뿐만 아니라 육체노동 분야까지 자동화의 물결이 밀려들고 있는 셈이다.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도 생각해보면 미지수인 일단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해도수적으로 보면  새로 생기는 일자리가 줄어드는 일자리보다 훨씬  적을  자명한 사실이다

예상되는 신규 일자리가 전부 전문직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도 문제다전문직은 결국 실력이 있어야 일할  있는데일정 이상 실력을 키우려면 결국 전문 교육을 받아야 한다감당해야  교육비와 시간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그렇게 배워도 전문직의 일자리 수는 당연히 기존 단순 노무직에 비해 적을  밖에 없기에 배워도 일하지 못하는 사람이늘어날  밖에 없다게다가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들 정도로 소득 격차가 늘어나게 되면 교육비를 감당할  있는 사람은  적어진다빈부격차가  커질  밖에 없으며 소수의 자립한 컨텐츠시스템기술 보유자와 무지막지한 경쟁률을뚫고 그에 걸맞지 못한 대우를 참으며 일하는 회사원최저 생계 유지자로 경제판 카스트 제도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이뿐만이 아니다기계 때문에 해고된 노동자들은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인데기계는 노동만을 대체할  소비는 대체할  없다. 기계가 소비해봐야 부품과 연료밖에   없고 그마저도 실질적으로는 관리하는 '사람' 소비할 것이다노동자가 돈을 벌지 못하면 소비 또한   없으므로기업이 기계화를 통해 생산량을 늘려도 일자리(=수입원) 잃은 소비계층이 붕괴해 물건이 팔리지 않게 되면 세계에 대공황 수준의  경제 위기가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 기술적 실업은 양극화를 가져올 것이고그로 인해 자본주의 체제의 붕괴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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