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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김효은] 국내/국제 이슈

이름 김효은(10504) 등록일 21.04.11 조회수 132

주제: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

 

2021년 2월 1일, 아웅 산 수 치가 이끄는 집권 국민민주연맹(NLD)이 압승한 2021년 1월 1일 총선결에 불복한 미얀마 군부가 일으킨 쿠데타를 시작으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 이전부터 이미 정부에 대한 모든 권한을 쥐고 있었고, 문민통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결과 1988년 쿠데타에 이어 2021년

쿠데타에서 별다른 저항이나 무력충돌 없이 소규모로 굉장히 쉽고 빠르게 쿠데타가 성공하면서 미얀마의 불완전했던 민주주의 정권은 결국 5년만에

무너졌다.

 

약 두 달 뒤인 4월 1일, 임시정부 측은 소수민족들과 반군들은 포함한 통합한 정부를 구성, 본격적으로 내전이 시작되었다.

 

군경이 군사반란을 반대하는 평화적인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살해하는 등 폭동적 시위진압을 고수하자 끝내 시민들 또한 사제총과 화염병 등을 제작하여

반란군에 대항하고 있다. 4월 6일에는 시위대 측에서 투척한 수류탄으로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던 군인 4명이 사망하였다.

 

현재 국내외 적으로 미얀마 임시정부와 시위대 측은 어떠한 지지세력이나 보호세력 없이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을 지속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수많은

무고한 사상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에 체류중인 미얀마 유학생 및 노동자들도 타국에서 민주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마침 현 미얀마의

상황은 마치 5.18민주화운동이 전국적인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유사한 상황이라서 한국과 비교할 여지가 충분하다. 미얀마인들도 '이기면 

한국이 되고, 지면 북한이 된다.'라며 한국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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