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품(독서)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이라는 뜻을 가진 전북여자고등학교 독서 동아리 <늘품> 입니다. 


교내 4층에 위치한 도서관에 매일 점심시간마다 모여 학생들의 대출과 반납을 돕고,  신간 도서를 등록하여 정리하는 일을 합니다. 그 외 활동으로는 문학 기행, 독서 캠프, 교내 독서 퀴즈 대회 등 도서와 관련된 행사를 주최하여 진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10420 임유빈 ted&talks 소감문

이름 임유빈 등록일 20.12.29 조회수 77

평소에 언론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방송국에서 언론인이 되길 꿈꿔왔기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우리 청소년들은 언론에서 청소년에 대해 다뤄주지 않기에 대개 뉴스나 신문을 보면서 지루해한다. 이 책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세대가 언론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나는 이 책을 발표를 통해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다. 현대 사회에서 언론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아주 오래전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정보가 필요하게 되었고, 아무리 바쁘게 발로 뛰어다니더라도 혼자서는 모을 수 없는 종류와 양의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전문기관을 따로 두게 된 것이다. 그러나 언론의 기능은 공익을 위해 올바른 보도를 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인데, 최근에는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 하고 있다. 뉴스를 만드는 또 하나의 주체는 비판적 수용자이다. 좋은 뉴스를 만들 일차적 책임은 언론인들에게 있지만 좋은 뉴스를 만들어도 응원해줄 사람이 없다면 좋은 뉴스를 만드는 언론인들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좋은 뉴스는 언론이 만들지만, 그런 언론은 시민들이 만드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인 나오는 말에서 저자는 언론을 비판한 의도가 고개를 돌리고 희망을 버리라는 것이 아닌, 앞으로 바꿔나가야 할 점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자는 것임을 말한다. 이는 언론은 바꾸기 위해 앞으로 사회에 나가 한 구성원이 되어 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 세대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한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언론에 다다르는 마지막 한 걸음을 상상하며 우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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