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품(독서)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이라는 뜻을 가진 전북여자고등학교 독서 동아리 <늘품> 입니다. 


교내 4층에 위치한 도서관에 매일 점심시간마다 모여 학생들의 대출과 반납을 돕고,  신간 도서를 등록하여 정리하는 일을 합니다. 그 외 활동으로는 문학 기행, 독서 캠프, 교내 독서 퀴즈 대회 등 도서와 관련된 행사를 주최하여 진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20614 은예서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이름 은예서 등록일 23.08.31 조회수 32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에서는 우리가 사회를 알게 되는 주요한 수단인 뉴스에 대한 이해를 설명하고 있다정보화 시대에서 가장 쉽게 매일의 정보을 얻을  있는 매체는 뉴스이다매일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는 만큼 우리는 뉴스를바라보고 이해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필요가 있다평소 우리는 뉴스를 보며 사실이 아니라 사실에 관한 해석을 받아들인다뉴스가 거짓을 전달한다는 것이 아니다기자가 어떻게 해석하느냐독자가 뉴스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달라진다는 것이다책에서는 오장풍 교사 사건을 예시로 든다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때렸던 사건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다교사는 학생을 손바닥으로 때려 날러저린다고 해서 학생들로부터 ‘오장풍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뉴스가 전해진 이후 벌어진 교사의 체벌 찬반 논쟁교권과 학생인권 사이의 대립은 뉴스의 대한 다양하우해석의 모습을 보여준다어떤 사람은 학생인권을 존중해 교사의 체벌을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교육 차원의 체벌은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이는 사실의 영역이 아닌 해석의 영역이다이처럼 사실과 해석 사이에는 깊은 틈이 있다뉴스는 사실의 나열만이 아니기에 올바른 방향으로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 뉴스를 제대로 아는 것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있다해석은 사실의

질서를 파악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현실을 변화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오장풍 교사’ 사건이 보도되고 교권과 학생인권사이에 있었던 날카로운 대립이  증거이다뉴스를 해석하고 덧붙이며 우리 사화가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사회적 변화의 움직임을 낳는다

따라서 우리는 뉴스를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하고 이해하며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선한 변화에 대해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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