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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5 이수민 독서 감상문

이름 이수민 등록일 20.11.01 조회수 106

이 책은 로스라는 한 청년이 리사열을 연구하기 위해 시에라이온에 간 여정을 일기로 써내려나간 것이다 엄청난 열정이 있는 로스는 전문의를 포기하고 가난하고 전쟁이 끊이지 않는  시에라이온에서 난민들과 라사열에 감염된 환자들을 관리하게 된다 라사열은 위험하고 치명적이다 로스는 자신의 생명도 보장되지 않는 이곳에서 다른 사람들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로스의 스승인 콘테 박사는 시에라이온에서 태어났다 콘테박사도 로스같이 의료시설이 없는 곳에 돌아다니며 환자들을 치료한다 로스는 타지역으로 세미나를 간 콘테박사를 대신해서 라사병동을 혼자 맡게 된다 부담감과 책임감이 컸지만 환자들에게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한다 라사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온몸이 퉁퉁 부은 채 병원에 당도한 두 살배기 꼬마 ,  라사열 치료를 받고 목숨을 건진 후 병동에서 라사 바이러스 예방에 힘쓰고 있는 봉사팀원 오세이와 같이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서 읽는데 흥미가 갔다 미국과는 다르게 허접한 시에라이온의 병동 모습을 보면서 로스는  오래도록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도를 모색했다 WHO팀과 지역 마을을 방문해 라사 바이러스 표본 작업을 돕기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바이러스 예방 홍보에 힘썼다 .자신이 라사열에 걸릴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면서 힘쓰는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다 나의 꿈의 의사가 아니지만 로스처럼 나보다 못살고 힘든 나라에 가서 사람들을 돕고 편하게 해주고 싶다 로스가 참 멋진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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