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지기

나의 첫 고등학교 동아리가 지구과학 동아리여서 여운이 남는다. 꾸밈없이 정말 별지기의 부원으로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배웠다. 비록 처음엔 서툴러도 잘 도와줬던 1학년 부원들, 2학년 기장언니 등등 아직도 고맙게 생각한다. 정말 하루도 빼지 않고 매 주마다 실험, 과학영화 감상, 과학퀴즈 맞추기 등등 열심히 해와서 한편으로는 멋있고 고맙다. 굳이 기억에 남는 활동을 적자면 사이언스 페스티벌과 메타버스 체험이다. 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 서 나는 손가락화석을 맡았는데, 만들러 와준 사람들이 많아서 아직도 기억한다. 모두 재밌어했고 만족해했던 작품으로 만들어줘서 인상 깊었다.  메타버스 체험에서는 전북대 학생분들과 같이 체험했는데 한 해 동안 우리동아리가 해왔던 것들을 모아서 보여주고 전북대에서 재밌게 패러디한 영상들도 너무 재밌게 봐서 기억에 남았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고 감사했습니다 별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