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지기

현무암 모형 만들기를 진행했는데, 준비할 때부터 실험을 진행하는 사람들의 조합순서나 양이 다 달라서 혼란스러웠던 실험이었다.  

비율을 잘 조합해서 해보려고 도전했고, 모의실험 진행시에 성공과 실패를 왔다갔다 했었다.

걱정을 가지고 부원들과 실험을 진행하였고, 잘 된 부원도 소수 있었지만 대부분 실패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건 현무암 모형이 생성되는 원리를 같이 탐구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구과학을 배우면서 그냥 외우기만 했던 개념들을 실험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보고 탐구하면서 어떻게 보면 정말 단순한 원리임이 신기했다. 탄산수소나트륨과 시트르산이 만나서 반응 중 이산화탄소가 생성되어 기체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험을 알아보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무암뿐만 아니라 이외의 다양한 암석들을 더 자세하게 관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기회가 돼서 다시 하게 된다면 조금 더 연구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실험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