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절망원경] -갈릴레이식 망원경 : 1609년 이탈리아의 갈릴레이가 한 개의 볼록렌즈와 한 개의 오목렌즈를 사용하여 천체 관측을 목적으로 제작한 망원경이다. 정립상이나 시야가 좁아 사용하기 불편하다. 오늘날 거의 사용하지 않으나 소형 쌍안경이나 오페라 글라스 등에 응용되고 있다. -케플러식 망원경 :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가 갈릴레이식 망원경을 보안하기 위해 고안하였다. 대물렌즈, 접안렌즈 모두 볼록렌즈를 사용하였다. 시야가 넓어 보기 편리하였으나 색수차가 심하였다. 도립허상이나 배율을 높일 수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천체 관측용 굴절 망원경은 케플러식이다.
[반사망원경] -뉴턴식 망원경 : 1668년 영국의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아이작 뉴턴이 만들었다. 기존의 굴절망원경의 색수차가 심한점을 보안하고자 반사망원경을 생각해냈다. 주반사경에서 반사된 빛을 부반사경에서 꺾어 경통의 측면에서 보게 만들었다. 값이 싸고 제작이 간단하여 관측자나 망원경 제작자들이 처음에 시도하는 망원경이다. -그레고리 망원경 : 1663년 그레고리가 오목거울 2개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대물경 초점이 바로 앞에 오목한 면의 보조 반사경을 설치, 대물경에 뚫린 구멍으로 반사광을 관찰한다. 정립실상을 관찰 가능하지만 당시 타원면 부경을 연마할 수 없어 부경을 사용하는 뉴턴식이 유행하였다. 후에 1780년 영국의 미첼이 다시 그레고리 망원경을 제작하였으나 화상이 나빠서 실용화하지 못하였다. -카세그레인식 망원경 : 1672년 카세그레인이 오목거울과 볼록거울을 조합하여 만들었다. 부거울에서 상까지 거리보다 주거울의 초점에서 부거울까지 거리가 작기 때문에 전체 배율이 부거울에 의해 좌우된다. 후에 에스토니아의 천문학자이자 렌즈 제작자였던 버나드 슈미트가 이 망원경에 보정렌즈를 추가, 구면 수차를 최소화시켜 슈미트-카세그레인 망원경을 제작한다. 주로 행성과 성운을 두루 관측하는 천문관측용으로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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