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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광막함과 시간의 영겁에서 행성 하나와 찰나의 순간을 공유할 수 있었음은 나에게는 하나의 기쁨이었다"
-코스모스 中-
[9.15] 몸 속 노폐물 먹어 치우는 캡슐 발명 (1-3 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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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장혜원 | 등록일 | 21.09.15 | 조회수 | 79 |
스테파노 사카나 미국 뉴욕대 화학과 교수와 윌리엄 어빙 미국 시카고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름이 수 마이크로미터(μm?100만분의 1미터) 크기의 동그란 몸집에 작은 구멍을 통해 물질을 먹어 치우는 '세포 모방체' 캡슐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9일 공개했다. 과학자들은 물 속을 누비며 오염물질을 삼키는 용도나 사람의 장 속 대장균을 잡아먹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물의 세포는 ‘아데노신삼인산(ATP)’라는 분자에서 에너지를 얻어 세포막을 통해 물질을 흡수하고 내뱉는다. 이런 과정을 ‘능동수송’이라고 하는데 세포막을 경계로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물질이 이동한다. 세포는 이런 방식으로 포도당, 아미노산과 같은 영양분을 막 안으로 흡수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부산물을 세포 밖으로 배출하게 된다. 최 교수는 “당장 활용하기는 어렵지만 영양분을 삼기는 세포 기능을 구현한 캡슐을 아주 작게 만드는 기술부터 표면에 그보다 작고 정교한 구멍을 뚫어 물질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까지 구현해 뛰어난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다"며 "지금까지 찾아보기 어려운 획기적인 연구 성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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