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지편집부는
우리 학교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소식지 <한울소리>를 발행합니다
또한 월간지 제작 활동과 더불어 타동아리와의 연합 활동, 진로, 학생회 활동, 학교 이벤트 등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를 소식지에 융합할 수 있는 동아리, 교지편집부입니다.
기록) 교생선생님 인터뷰 |
|||||
---|---|---|---|---|---|
이름 | 진시연 | 등록일 | 24.05.26 | 조회수 | 26 |
<여교생쌤 인터뷰> - ( 이예성, 이도윤 ) 영어 교생 이유림 선생님 Q:직접 수업을 해본 소감은? A:떨리기도 많이 떨렸던 것 같고 특히 담당 반을 수업하게 되었을 때 엄청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알던 학생들이라 그런지 서로 장난치기도 하고, 애들이 열심히 들어주기도 해서 교사에 꿈에 대한 확신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Q:재밌게 수업 할 수 있는 팁? A:저는 장난기가 많아서 수업할 때 장난을 많이 쳤던 거 같은데 학생들의 번호를 불러 그 학생이 지목한 학생이 대답하게 하는 방법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체육 교생 구서영 선생님 Q:선생님을 꿈꾸게 된 배경? A:제가 체육 선생님에게 좋은 영향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저도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었고, 그 좋은 영향력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인 체육을 통해 좋은 경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어 꿈꾸게 되었습니다. Q:어느 반 담당이시며 학생들과 친해지기 위해 하신 노력이 있으시다면? A:저는 최민규 선생님이 담임선생님으로 계신 1학년 8반 담당이고요. 저는 학생들과 친해지기 위해 이름을 열심히 외웠고 학생 이름이 틀릴까 걱정도 됐지만 그럼에도 학생들 이름도 불러보면서 말도 많이 걸려고 노력했던 거 같습니다. Q:직접 수업해본 소감은? A:실기 수업인 만큼 대학교에서 수업해본 경험이 많이 없었는데 실제로 해보게 되니까 프로그램을 짜고, 시간 관리를 하는 것, 그리고 아이들의 참여도 등 생각보다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Q:마지막으로 재학생들에게 한마디? A:지금 진짜 꽃 같은 나이인데, 친구들과 추억도 많이 쌓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지금 꿈꾸고 있는 목표를 꼭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지구과학 교생 백지은 선생님 Q:사대부고 졸업생이신데, 교생선생님으로 학교에 다시 오게 된 소감은? A:건물이랑 교복은 그대로인데 학생들이 다르니까 익숙한 듯 새로워서 신기했고, 학생일 때와는 달리 이제는 교사의 입장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게 새로운 경험인 것 같아서 재밌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좋았습니다 Q:직접 수업해본 소감은? A:대학교에서 해보는 거랑 직접 하는 거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혼자 연습해볼 때는 쭉쭉 진도 나가면서 해도 되는데 수업해볼 때는 아이들이 이해했는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예상과 다른 대답이 나오는 것 등 변수가 많아 어려웠지만 재미있고 보람도 있었던 거 같아요. Q:재밌게 수업 할 수 있는 팁? A:학생들이랑 의사소통하면서 친밀감 형성을 어느 정도 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이 수업을 재밌게 느낀다고 생각해서 이런 친밀감 형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Q:마지막으로 재학생들에게 한마디? A:지금은 어려운 공부가 많겠지만 지나고 보면 다 좋은 추억들이 될 테니까 너무 힘들게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 남교생쌤 인터뷰 > - ( 서채련, 박준희, 정준희, 김주은 ). Q. 어떤 교사가 되고 싶으세요? 김상현T 이 질문은 왜 교사가 되려고 하는지와 또 연관 지어서 말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저는 학교라는 공간이 너무 좋았어요. 학교에 오면 친구들이 있잖아요. 그게 너무 좋아서 학교라는 공간에 많이 남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결국에는 다 선생님들도 계시고 학생들도 있고,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일단 학생들한테 만족감을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만약에 고민이 있는 친구들은 그 고민을 해결해 줄 수도 있고,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한테는 그 고민에 맞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하는 게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양한 학생들이 있는 공간이잖아요. 학교라는 공간은, 그래서 뭔가 여러 학생의 요구사항이나 필요한 요소들을 제공해 주고 해결해 줄 수 있는 그런 “맞춤형 교사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습니다. Q. 고등학교 시절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으신가요? 박민우T 저는 고등학교 때 전교생 기숙사인 학교에 다녔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1학년 때였는데 고데기랑 다리미가 금지가 됐어요. 원래 금지가 아니었거든요. 왜 금지가 됐냐면 선배들이 다리미를 켜서 거기다 밤에 고기를 구워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건으로 이후로 다리미가 금지가 되었어요. 근데 또 당시에 고데기는 금지가 아니었는데, 남자 선배들이 다리미가 안 되니까 고데기를 가져다가 또 고기를 구워 먹어서 고데기도 그렇게 금지가 되었어요. 그래도 여자애들은 고데기를 포기 못 하고 계속 가져오고 그랬죠. (Q. 해봐야 한 점씩 밖에 안 나오잖아요) 맞아요 그게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졸업할 때쯤에 고데기 한 50개 가져간 애들도 있었어요. 계속 가져가고 뺏기고 가져가고 뺏기고 하니까 그런 기숙사에서의 경험이 있습니다. Q. 재밌게 수업하는 자신만의 Tip이 있나요? 박민우T 아 일단 저는 지금 교생 수업을 세계사 A, B반을 맡고 있거든요. 그래서 A반 2번, B반 2번 수업을 하는데, 수업에 적용하고 있는 게 있어요. 제가 가르쳐야될 분량을 한 차시에 한 시간에 다 끝내버리고 두 번째 시간에는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보드게임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보드게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태현T 저는 수업을 미리 구상해보는 거 같아요. 이렇게 하면 애들이 어떻게 할까? 친구들이 어떻게 반응할까를 생각하면서요. 저는 심화 국어 수업 중 시와 관련된 내용을 맡아서 진행했었는데 시에 흥미없는 친구들 많을 것 같아서 일부러 좀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이해하기 쉬운 시를 사용했어요. 또 딱딱한 수업보다는 친구들이 마음껏 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수업을 구상해서 수업했는데 실제로 학생들도 재밌다고 말해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Q. 학창 시절엔 어떤 성격이었고, 어떤 학생이었나요? 김상현T 선생님은 좀 많이 까불이였었는데 또 남들 앞에 나서는 걸 엄청 좋아했어요. 그래서 처음 고등학교 들어가서 수학여행을 가는 시기였는데, 그때 아무도 친구도 아는 사람들 없고, 반 애들만 알았거든요. 근데 저는 장기자랑 나가서 노래도 하고 그랬어요. 그런 친구였지 않나. 박재동T 저는 고등학교 때 저희 학교는 1반부터 7반까지 있었는데 1반부터 7반까지 저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어요. 왜냐면 너무 사고도 많이 치고 그래서요. 근데 공부를 또 잘했습니다. 그래서 쌤들이 되게 싫어하는 타입? 수업 때 막 창문 넘어서 도망가서 축구하러 다니고, 막 선생님들께 맞고 했는데 성적 보면 막 1등급인 과목도 있었고, 근데 아예 안 하는 건 막 8등급도 있고 1학년 땐 공부를 많이 안 했다가 2학년 때부터 공부를 또 열심히 해서 좀 말썽꾸러기인데 또 할 건 하는 학생이었죠. Q. 다들 수업하시면서 좀 힘들었던 거 있으셨나요? 김상현T 선생님은 힘들었던 건 사실 아이들 때문에 힘든 건 하나도 없었고, 내가 힘든 이유는 내가 아직 잘 못하니까 힘들었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으로 진짜 사람들 앞에서 수업을 하는 경험이 생기는 거니까. 익숙하지 않은 걸 하려고 하니까 힘들었지 않았나 싶어요. 그렇지만 너무 사대부고 학생들이 너무 다 착한 아이들이 많아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더라도 성격이 모난 친구들이 없잖아요. Q. 사대부고 와서 3주 정도 교생실습을 하셨는데 어떠셨나요? 전건주T 저 3주동안 다녔지만, 역시 옛날이랑 변함이 없더라고요. 우리 학생들도 똑같고, 풋풋하고, 재밌어보여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Q. 중·고등학생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전건주T 일단 무조건 많이 놀았으면 좋겠어요. 고등학생들도 말이에요. 저는 공부보다는 놀면서 하다가 자기 꿈을 찾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에도 공부를 안 했었거든요. 근데 자는 건 진짜 안 돼요. 다른 건 몰라도 자는 건 절대 안 되거든요. 자면 시간이 무의미하게 흘러갈뿐더러 잠은 집에서 자면되는 거지 학교에서 자는 게 아니에요. 전 학창시절에 절대 학교에서 안 잤습니다. 학교에서 잠 자는 건 진짜 바보같은 행위라고 생각해요. 공부를 막 열심히 할 필요는 없는데 자는 행위는 아니라고 봅니다. 김태현T 저는 제 수업을 들은 친구들은 제가 첫 수업 때 뭘 해야 하는지 6가지 말 해줬는데, 일단 친구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중고등학교 때 배웠으면 좋겠어요. 또 자신의 취향이나 내가 언제 스트레스받고 언제 행복한지에 대해 알아두면 나 스스로를 알고 그것들을 언제든지 계속 잘 써먹는 거 같아요.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에 대해서, 나의 취향에 대해 찾아가면 좋겠어요. |
다음글 | 기록) 학생회 사업 관련 인터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