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과학탐구동아리 C&C

지난 8월 2일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과학탐구 동아리 C&C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실시되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격려 프로그램으로 우리사회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여 시상한다. 매년 전국에서 1천 여건, 3천 여명의 개인 또는 동아리가 응모하며, 올해 대회 응모는 4월 15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봉사활동 동기 및 창의성, 노력 및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파급효과, 성장 및 리더십을 기중으로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시상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매달, 상금 및 시상물품이 수여된다. 본 동아리는 ‘교내 화장실에 직접 만든 비누 설치’, ‘각 교실 블라인드 소음방지 실리콘 설치’, ‘에어컨 적정온도 사용을 독려하는 스티커 부착’, ‘폐품 활용을 통한 쉼터 조성’ 등의 학교의 생활공간 개선을 위한 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였고 ‘교내 잉여 공간 활용 텃밭 조성’, ‘텃밭 작물 재배’, ‘학교 독서프로그램 간식제공, 인근 장애인 보호 센터에 작물 기부’ 등의 활동으로 주변 지역 센터와의 교류를 통해 결실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더 나아가 ‘전라북도 청소년 박람회’, ‘그린웨이 환경축제’, ‘사람의 거리’ 등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청소년 및 과학문화행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의 봉사활동에 기여하였다. 또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캠페인’ , ‘세월호 추념 기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녹색실천 참여 독려 캠페인’ 등 사회 이슈 및 관련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람들의 인식개선과 참여 유도를 위해 힘썼다.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동아리 부원들 간의 우정도 더욱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되었고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스스로를 발전 시켜 나갔다. 본 동아리가 실행한 다양한 교내외의 봉사활동은 자신과 동아리를 발전시키는 바탕을 마련하였고 미래를 이끌고 세상에 희망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다. 이런 동아리의 의미 있는 활동들을 통해 동아리의 모든 부원들의 배려와 봉사를 지닌 미래인재가 되어 세상에 나래를 펼치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