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학교 체육시간에 발야구를 했다. 체육 방과후에서 해본적이 있어서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운동장에서 하니까 훨씬 더울 것 같았다. 1라운드를 했다 우리팀이 먼저 공격을 했다. 공을 너무 높이 차면 플라이 아웃이 되고, 낮게 차면 상대방이 쉽게 아웃시키기 때문에 어렵다. 일단 높게 찼는데 플라이 아웃이 돼버렸다. 못 잡아서 세이브가 될 때도 있었는데 아쉬었다. 공격이 끝나고 수비 내하수를 했다. 하지만 내하수한테는 공이 낮게 오고 나는 낮게 오는 공을 잘 못 잡기 때문에 어려웠다. 그래도 7:5로 이기고 있었다. 이제 2라운드가 시작됐는데 이번에는 아웃이 3번 되면 바꾸는 쓰리 아웃 체인지 규칙으로 했다. 그런데 벌써 쓰리 아웃 체인지가 돼서 나는 못 차고 바꿔야 했다. 당황스러웠지만 상대방 공격도 수비를 잘 해서 쓰리 아웃 체인지가 빨리 돼서 다행이었다. 3라운드 때는 내가 가장 먼저 찼다. 세이브에 성공했다. 재경이가 2루타를 쳐서 우진이와 함께 2점을 얻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제 수비를 또 하는데 내하수를 하면 어려우니까 1루수를 했다. 대부분 잘 잡아서 2명 정도나 아웃시켰다. 17:12로 이겼다. 팀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