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을 담아
말하고 행동하는 우리반
협력하여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반
경청과 공감으로
소통하는 우리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동시집:바람이 눈을 빛내고 있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
내가 지은 시
겨울밤
겨울밤에는
참
궁금한 것도 많다
눈은
왜
도둑처럼 내리는지
바람은
화살처럼 날아다니는지
달은
깨진 얼음처럼 서늘한지
그러다
까무룩 잠이들면
나는 고치 속에 잠든
누에처럼
봄날까지
쑥쑥
꿈잠을 잔다
동생의 잠버릇
저녁에 아야!
새벽에 아야!
벌서 두 번째다
그래서 나는
밤이 무섭다
때문이다
나를 괴롭히는
나쁜 잠버릇
사라졌으면 좋겠다.